[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참좋은여행(094850)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오는 7월 12일 프랑스 파리로 출발하는 해외 단체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이후 첫 해외 단체여행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5박 7일 동안 파리와 도빌, 옹플뢰르, 캉, 몽생미셸과 북부 노르망디 지방을 여행하는 일정이다. 대한항공 파리 직항편을 이용한다.
특히 참좋은여행 측은 최소 출발 인원에 무관하게 단 1명이라도 예약할 경우 현지로 출발한다는 방침이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코로나 팬데믹’ 발생 이후 1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최근 백신 공급이 원활해지고 백신 접종자가 늘면서 연내 해외여행 정상화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발표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김부겸 총리는 “백신접종을 마친 이들에 한해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