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제주스토리, '제주 오름 화산 체험'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21-01-06 오전 10:13:27

    수정 2021-01-06 오전 10:13:27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더제주스토리’가 제주도에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제주 오름 화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진=더제주스토리
이는 단순히 제주의 자연 경관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전문해설사를 통해 제주의 신화, 역사, 지질, 식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오름을 오를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상품이다.

제주도의 ‘오름’은 한라산과 같이 용암이 분출한 독립 화산체로, 제주도 자연 관광 코스 중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등산하는 데에 오랜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되는 한라산과는 달리 아이와 노인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적합한 코스로 인기다.

‘더제주스토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60여 개 이상에 달하는 제주도의 오름 중 6세 이상부터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는 난이도의 ‘다랑쉬오름’, ‘왕이메오름’, ‘금오름’, ‘따라비오름’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제주스토리’ 관계자는 “쉬운 난이도는 물론이고, 하나의 오름 코스 당 설명을 듣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자유시간까지 포함해 약 2시간 정도의 코스로 설계하여 여행 일정 중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제주스토리’는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더제주스토리’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는 “아이와 부모님을 모시고 쉬운 난이도의 금오름 체험을 진행했는데, 모두 육체적으로 지치지 않고, 도슨트가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재미있게 오를 수 있었다.”며, “제주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더제주스토리’는 오름 해설사, 문화 탐방 지도사, 제주 해설사 교육을 수료해 전문성을 갖춘 투어 도슨트를 통해 진짜 제주를 알릴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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