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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AI)으로 가격이 급증한 ‘달걀’, 겨울 한파와 폭설로 가격이 오른 ‘무’, 소비량이 대폭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3가지 품목 대상 150여개 상품이다.
해남 황토땅에서 재배하고 신안 천일염만 사용한 ‘해남절임배추’(20kg)는 2만 8900원, 제주도에서 재배해 산지에서 직접 발송하는 ‘제주 세척무우’(7kg)는 9290원, ‘동물복지 유정란’(20구)는 7850원이다.
코로나19로 판매가 위축된 바다장어 판매 활성화에도 나섰다. 11번가는 지난 18일 통영 ‘근해통발수협’과 함께 단독으로 기획한 ‘손질 순살 바다장어’를 한정 판매, 하루동안 준비한 물량 5000세트를 모두 완판하며 장어 약 2만 마리를 팔았다.
서법군 11번가 마트담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업계의 고충을 함께 덜고 판매가 부진한 신선식품의 판로를 넓히고자 지차체, 기관과 협업해 지원 행사를 준비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치솟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고객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