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이달 중으로 ‘인천형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TF팀’을 구성한다고 6일 밝혔다.
정연용 인천시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한 TF팀은 시 복지정책과 등 8개 부서 직원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이뤄진다. 인천시 복지정책 싱크탱크인 인천복지재단·인천사회복지관협회·지역자활센터 직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직원, 인천 의료계 전문가, 군·구 복지담당 직원들도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협력한다.
시는 TF팀을 구성한 뒤 매달 1차례 이상 정기회의를 열고 복지사각지대의 원인을 찾고 사례별로 맞춤형 대안을 마련한다.
중앙부처 건의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의견을 개진하고 TF회의를 통해 도출된 정책은 각 부서에서 추진한다. 또 이러한 내용을 종합해 올 6월 안에 인천형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실천계획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복지서비스가 향상됐지만 아직까지 행정력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이번 TF 운영을 통해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는 모든 사례를 망라해 대안을 마련하는 등 인천만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실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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