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은 사내 펀드 정보관리 플랫폼인 ‘아우름(AUREM)’에 등록된 펀드의 총 자산 규모가 63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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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름(AUREM)은 회사 펀드 정보를 ‘아우르다’는 의미와 함께 펀드 운용자산 규모의 축약어인 ‘AUM’(Asset under management)과 부동산의 축약어인 ‘RE’(Real estate)를 합성한 이름이다.
이지스자산운용 데이터를 전산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아우름 외에도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함께 공유하는 지식관리시스템과 위탁운용펀드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로는 최초로 수익자포탈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자산운용사에 기금을 맡긴 기관 투자자가 투자 내역 등 관련 정보를 간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과 다르게 대체자산은 비정형 데이터를 주로 다루고 있어, 사례별 데이터를 취합·분류·축적하고 의미 있는 정보로 정제하는 것만으로 운용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투자와 운용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업무 시스템 구축을 위해 IT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