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아산정책연구원이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주한미국대사관과 공동으로 다음달 3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아산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미국대사 대리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의 영상 축하도 공개된다.
한국 측에서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안호영 전 주미대사, 김종훈 전 국회의원,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 김병주·윤건영·태영호 국회의원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성 김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에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설립자, 존 햄리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 카렌 하우스 전 월스트리트저널 발행인, 조셉 윤 전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 웬디 커틀러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부대표, 등 미국 내 한미 외교·안보 전문가들도 강연을 진행한다.
총 4개 분과로 나눠 진행되며 지난 140년간의 한미관계 회고·평가는 물론, 한미동맹의 비전과 도전, 경제안보·민간 협력 문제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