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중 23일 제외하고 계속 상승 중이다. 지난 17일에는 22.24%, 지난 22일에는 12.92% 각각 상승 마감했다. 이달 2일 종가 기준 6만3800원이던 주가는 현재 12만원대로 올라왔다.
회사가 지난 1월21일 출시한 ‘‘쿠키런:킹덤’은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으로, 왕국 건설 게임에 기반한 모바일 전략 RPG다. 캐릭터인 쿠키 육성에 사용자들의 시간과 돈(유료 결제)이 요구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게임의 장르 특성상 흥행 기간이 지속될 시 사용자들이 투자한 시간과 돈의 효과로 인해 게임 수명이 상대적으로 오래 가는 특징이 있다”며 “향후 100여개 이상의 신규 캐릭터 출시가 가능해 이에 따른 사용자 증가, 매출 증가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20대 여성 이용자 유입 등 이용자층의 다변화, 해외 매출도 가능한 부분으로 봤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 신작 출시도 앞두고 있다. △브릭시티(BRIXITY, 신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세이프 하우스(하드코어 슈팅액션 배틀게임) △쿠키런:오븐스매쉬(3D 캐주얼 슈팅게임)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