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재활병원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하 서울북부센터)와 마포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가 지난 13일 지역사회 내 중증 뇌병변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마포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김민성 센터장을 비롯하여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이규범 센터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서울북부센터는 ▲마포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이용자 대상 보건·의료서비스 연계 ▲기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중증 뇌병변장애인의 건강기능 유지 및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등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이규범 센터장은 “저희 센터는 2019년 개소하여 보건소, 복지관 등에서 의뢰된 뇌병변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장애인건강주치의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내 중증 뇌병변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에 더 가까이 나아가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포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김민성 센터장은 ”마포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는 전 생애에 걸쳐 재활, 치료가 필요한 성인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시설로 가족이 짊어지는 돌봄의 책임을 함께 나누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은 지역사회 내 중증 뇌병변장애인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연계하고 관련 교육을 지원받는 등 다양한 내용으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