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IT로 사회적경제 기여 '미니콘테스트' 지원대상 선정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신세계(004170)I&C(신세계아이앤씨)는 IT를 활용한 사회적 경제 기업을 지원하는 ‘신세계아이앤씨 미니콘테스트’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회적 경제 기업을 선정해 성장지원금과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총 79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PT(발표)심사를 거쳐 총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장애인 여행을 위한 이동 솔루션 기업 어뮤즈트래블(대표 오서연)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어린이 통학버스 안심 솔루션 기업 나스크(대표 이용진) △경계선급 지적장애인의 교육확대를 위한 플랫폼 기업인 매일매일즐거워(대표 황태연) △아이 돌봄 O2O매칭 플랫폼 기업 째깍악어(대표 김희정) 등이다.

선정 기업에는 개별 기업당 최대 20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성장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경영컨설팅을 제공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오는 23일 신세계I&C가 진행할 사회적 경제 기업 네트워킹 데이 ‘사소한 만남’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 간 소통을 통한 연계와 정보 교류도 진행한다.

김승환 신세계I&C지원담당 상무는 “신세계아이앤씨 미니콘테스트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사회적 경제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사회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에 있다”며 “성장지원금 이외에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경영컨설팅,네트워킹 데이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