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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변호사는 특히 증권·금융수사에 전문성을 쌓아온 ‘금융 특수통’ 검사로 꼽힌다. 평검사 시절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금조부)에서 근무하면서 자본시장법 시행 초기부터 수사검사로 관련 법리를 개척하는 데 기여했고, 당시 국내 첫 창업투자회사로 코스닥 상장된 A사를 기소한 사건은 교과서적 사례라는 평가를 받는다.
암호화폐(가상자산) 열풍이 불었던 지난 2018~2019년에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검사로 근무하면서 암호화폐 관련 법리나 판례가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암호화폐 수사 1세대’로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기소하는 선례를 남겼다.
한편 김 변호사가 합류하는 화우 형사대응그룹은 검·경에서 탁월한 수사실무 역량을 배양한 변호사들을 주축으로 조직됐으며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위계공무집행방해 사건, 라임자산운용 사건,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형사 사건에서 대기업 및 금융사를 대리하여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