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스위스에서 창립한 글로벌 거래소 디코인(Dcoin)과 외국인 유학생 중심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두드림체인(DoDreamChain)이 지난 18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20일 디코인에서 정식 상장한다고 밝혔다.
| 디코인(Dcoin)-두드림체인(DoDreamChain) 파트너십 체결 (사진=두드림체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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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코인 거래소는 스위스 금융감독청이 승인한 VQF 멤버쉽(100676)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인 마켓캡 기준 10위권의 글로벌 거래소로, 최근 코인마켓캡이 새로운 거래소 랭킹 지표로 발표한 유동성 TOP 50 거래소 순위서도 40위권에 위치해 있다.
2018년 3월 한국지사 설립 후 약 30개의 한국 프로젝트를 글로벌 시장에 알려 왔으며, 최근 UN 산하의 개발도상국들이 주축이 되어 개최한 블록체인 혁신포럼에서 가상자산 거래소로는 단독으로 참여하여 미래금융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에 디코인과 글로벌 진출 파트너십을 맺은 두드림체인 프로젝트는 외국인 유학생 중심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유학 준비단계부터 한국에 정착하는 순간까지의 경험을 개선하고, 투명하고 검증된 정보의 공유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대학, 에이전시, 기업 등 이해당사자 간 매칭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의 히스토리를 블록체인으로 관리해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위조된 서류로 인해 발생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불법체류, 중도이탈 등의 문제를 줄일 수 있다.
두드림체인(DoDreamChain)의 임무호 대표는 “현재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베타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상용 서비스 개시를 빠르게 진행 중이다”고 말하고, “올해는 아세안 및 중동, 중앙아시아 국가 대상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디코인(Dcoin)의 서재원 대표는 “디코인은 한국,중국,유럽은 물론 성장하고 있는 제 3세계 국가들 대상으로도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므로 이번 두드림체인 상장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 두드림 체인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