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국토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구자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를 단장으로 한 컨설팅단을 출범한다.
2017년 정부가 뉴딜정책을 시행한 이래 컨설팅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하반기 선정된 2곳을 포함해 21곳을 지자체 수요조사로 추려 내년부터 본격 컨설팅에 착수한다.
국토부는 21개 대상 지역을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강원권, 영남권 등 4대 권역으로 나눠 연말까지 각 지역별로 최대 5회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 결과와 성과를 분석한 후 내년엔 그 규모와 대상·방식을 확대 보완할 계획이다.
컨설팅단장인 구자훈 교수는 “이번 성과관리지원 컨설팅단은 지역쇠퇴의 근본적 원인 분석,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역량을 토대로 지자체가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데 전문성 있는 활성화방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번 컨설팅단과의 협력으로 한국적 도시재생모델이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