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풍 ‘바비’ 북상 소식에 조비·경농 강세

  • 등록 2020-08-24 오전 10:36:22

    수정 2020-08-24 오전 10:36:22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다가오는 태풍으로 태풍 수혜주가 들썩이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비료업체 조비(001550)는 이날 오전 10시3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200원(5.67%) 오른 2만2350원에 거래 중이다. 경농(002100)도 4.51% 상승 중으로, 인선이엔티(060150) 코엔텍(029960)도 각각 4.89%, 4.45% 오름세다.

태풍 수혜주로는 방역·비료 업체가 꼽힌다. 농작물 병충해를 방지하고자 방역·소독 작업이 주기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제8호 태풍 ‘바비’가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9km로 북동진하고 있다. 24일 오전 3시 기준 태풍의 중심기압은 980hPa, 중심최대풍속은 시속 104km다.

이 태풍은 25일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북상해 26일 제주도 서쪽을 지나 서해상으로 이동한 뒤 27일 황해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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