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1포인트 오른 862.7에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전환하며 850선까지 밀렸다. 그러나 개인의 매수세에 장중 재차 상승 반전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86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4억원, 1099억원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송장비·부품은 1.73%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금융도 1.55% 오르며 강세다. 반면, 소프트웨어가 2.37%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인터넷도 1.91% 내림세다. 반도체와 컴퓨터 서비스, 등은 1%미만대 약보합세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성장률이 예상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투자 심리 전반이 개선됐으나 연준의 긴축 압박과 겹쳐 혼조세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0% 상승한 3만4122.42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5% 오른 4396.44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42포인트 내린 1만3591.33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