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식 제주반도체 대표가 반도체 웨이퍼를 들고 설명하고 있다. (제공=제주반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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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제주반도체(080220)가 지난해 실적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반도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829억7426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13 %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84억7200만원으로 전년 48억70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코로나 팬데믹에도 비대면 정보통신(IT)기기 수요증가로 주업인 반도체에서 매출 및 순이익이 대폭 개선했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반도체 매출 증가와 자회사인 동행복권 흑자전환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올해에는 주력인 4G 사물인터넷(IoT)용 메모리 수요증가와 전장반도체, 새롭게 준비 중인 5G IoT용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반도체 사업에서 괄목할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