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유니크(011320)가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전기차(FCEV)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인 수소제어모듈을 독점 공급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58분 유니크는 전 거래일 대비 12.83% 오른 3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경제지는 유니크가 현대차와 공동으로 국책사업인 ‘고출력 고분자 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시스템 실용화 기술개발’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유니크는 국책사업 결과물로 FCEV용 수소제어모듈 원천기술을 확보했고 내년 출시할 FCEV 모델에 비례조절밸브(VFS)를 독점 공급한다.
수소제어모듈은 수소를 스택으로 공급하고 제어하는 등 차량의 상태에 따라 수소량을 제어하는 장치다. 스택은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와 물을 만드는 주요 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