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조 잭팟 기대”…웰바이오텍, 우크라이나 재건 착수

우크라이나 최대 물류기업과 파트너십
  • 등록 2023-05-25 오전 10:42:12

    수정 2023-05-25 오전 10:42:12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스피 상장사 웰바이오텍(010600)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본격 착수한다.

웰바이오텍은 25일 우크라이나 리비우 지역에 소재한 산업단지 관리기업 유로인베스트홀딩스(EURO-Invest-Holding LLC)와 재건 사업 관련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관련해 웰바이오텍은 유로인베스트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을 위한 JV 설립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전일 체결한 업무협약에 이은 본격적 사업화 계획이다.

웰바이오텍이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여했다. (사진=웰바이오텍)


유로인베스트는 우크라이나 최대 물류회사 맥스로지스틱스(MAX LOGISTICS)의 스마트시티 사업 계열사다. 맥스로지스틱스 그룹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및 후원활동, 유럽 및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양사가 설립 예정인 조인트벤처는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에 필요한 물류기지 건설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로인베스트 측이 추진하고 있는 리비우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 웰바이오텍이 협력사 웰바이오텍EVC와 추진 중인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우크라이나 보급을 위해 향후 공동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웰바이오텍은 세르지이 바디야크 맥스로지스틱스 그룹 회장을 만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략적 물류 파트너로 우크라이나 물류 및 국제 운송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가 자국 내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사업,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협력도 진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웰바이오텍은 자회사인 글로벌 종합물류회사 로드스타씨앤에어를 통해 전쟁복구를 위한 각종 자재 및 물류 수송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웰바이오텍EVC를 통해서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일명 ‘제2의 마셜플랜’이라 불리는 대형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각국 정부를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 유럽투자은행(EI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이 차관 및 투자 형태로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재건사업 규모는 최대 8931억 달러(1186조4833억 원)로 우리나라의 연간 총예산의 두 배에 육박한다.

웰바이오텍 관계자는 “폴란드에서 개최된 이번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해 여러 정관계, 기업, 학계 인사들과 재건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우크라이나 전력 사정은 대부분 복구가 완료돼 재건 사업과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을 발 빠르게 준비하는 단계다. 현지 스마트시티 전문기업과의 협력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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