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킨텍스가 경희대와 손 잡고 전시컨벤션산업 인재 육성에 나선다.
킨텍스는 지난 14일 경희대 호텔관광대학고 국내 전시컨벤션산업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이재율 사장(왼쪽)과 정남호 학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킨텍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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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은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현장실습, 기업 연계 등을 통한 인력양성 △산학 공동연구, 기술지도·자문, 사업화 지원 △공용장비 활용, 재직자 교육, 마일리지를 활용한 협업 등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킨텍스는 2021년 3월부터 경희대학교를 비롯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경기대학교 등 여러 대학들과 협업해 전시컨벤션 전공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80여명의 학생들이 전시회 기획 및 운영, 전시홀·회의실 임대, 전시장 홍보 등 현장 업무 역량을 쌓았다.
킨텍스와 경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전시컨벤션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우수 인재 양성 및 배출에 공동으로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정남호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장은 “킨텍스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전시컨벤션산업을 몸으로 체험하고 이해하는 것이 우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로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현장 실무 교육 및 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국내 전시컨벤션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