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파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과 18일 밝혔다.
파크콘서트는 수원시민 누구나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제1야외음악당 어디든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팬데믹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파크콘서트는 민선 8기 출범과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해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 1부 특별공연과 2부 본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특별공연 사이에는 앞으로 수원특례시를 이끌어 갈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시간도 갖는다.
앞서 이재준 시장은 지난 7월 1일 계획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폭우 피해 현장을 찾았던 만큼 취임식에 초청했던 시민들을 다시 초대해 인사를 대신하고,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새로운 시정 방향도 간단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본공연은 수원 출신 개그맨 박휘순의 사회로 교향악과 난타,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오리지널 난타팀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지형의 고품격 연주, 대중가수 빅마마의 화려한 공연 등이 차례로 펼쳐져 시민들이 열대야를 잊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열린 공간에서 개최되는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