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K-OTC 상장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지난달 AI 고객센터(AICC) 신규 공급계약을 체결한 병원 중 과반에서 AICC 도입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수원 타이거치과에서의 AICC 구축 작업을 포함해 지난달 19일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병·의원 8개 중 5개 병·의원에서 AICC 구축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의 AICC는 자체 개발한 다양한 AI 서비스가 포함된 종합 플랫폼이다. AI 콜센터(AI 인·아웃바운드 콜)를 포함해 AI 홈페이지, AI 로봇(LG전자 클로이 가이드봇) 등이 도입된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최근 정보기술(IT) 업계에 불어닥친 AI 열풍과 함께 현재 병·의원 업계에서도 AICC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병원의 예약과 방문 후 치료 과정부터 사후 관리 안내까지 AI가 버추얼 케어 형태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와이즈에이아이는 차별화된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성공적인 AI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K-OTC 시장에 상장된 유일한 AI 기업으로써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