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국 델파이 오토모티브(delphi automotive)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자율주행기술을 공개한다는 소식에 국내 자동차 센서 전문업체 트루윈이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26분 현재
트루윈(105550)은 전거래일보다 12.50%(670원) 오른 6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델파이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모빌아이, 인텔과 공동개발한 새로운 자율주행 기술 CSLP(Centralized Sensing, Localization and Planning)를 공개한다. 이는 지난 4월 중국에서 시연한 완전 통합자율주행 시스템이다. 델파이는 올해 BMW, 트란스데브와 자율주행기술을 개발, 2019년까지 CSLP 자율주행 플랫폼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트루윈은 가변저항식센서인 TPS 등 자동차 센서를 델파이에 공급하고 있다.
트루윈은 자동차에 적용되는 APS(Accelerator Pedal Sensor), BPS(Brake Pedal Sensor), TPS(Throttle Position Sensor) 등의 센서와 OCV(Oil Control Valve) 등의 액츄에이터를 제조·공급하고 있으며, 전자식 인덕티브(Inductive) 센서 기술은 국내 자동차 센서 생산 업체 중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