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넥스트랜스와 중견기업 해외 진출 지원

  • 등록 2021-10-08 오전 11:48:01

    수정 2021-10-08 오전 11:48:01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투자 전문기업 넥스트랜스와 함께 중견기업 신성장 동력 발굴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중견련은 넥스트랜스와 ‘중견기업 신성장 동력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응웬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 홍상민 넥스트랜스 대표, 채승호 상무, 이충열 중견련 기업성장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첫 협력 사업으로 100억원 규모의 베트남 차세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회사)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향후 제조 역량이 우수한 국내 중견기업과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중견련은 지난 4월 ‘중견기업 제1호 성장 펀드’로서 이스라엘 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800억원 규모의 ‘한-이스라엘 중견기업 성장 펀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구축 중이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각국 경제 전략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해외 첨단 기술과 신시장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이스라엘, 베트남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 혁신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의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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