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이 강세다. 정부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오전 11시 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8.44%(4200원) 오른 2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2만88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거래시작 2시간 만에 1820만주가 거래되는 등 최근 5거래일 동안 가장 많은 양이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800억원에 이른다. 오전 10시 기준 외국인이 94억원어치를 담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Plasmid DNA 뿐만 아니라 메신저 리보핵산(mRNA) 원액 생산 공정 또한 보유 중이다. 2018년 미국 휴스턴의 메소디스트 병원연구소 (Huston Methodist Research Istitute)로부터 mRNA 원액 생산 공정을 라이센스 계약해 생산공정 최적화 및 스케일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신속 백신 제작 플랫폼을 활용한 지카 바이러스 백신 선도물질 발굴 및 유효성 평가’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오승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mRNA 백신 및 치료제 도입 및 연구가 활발해져 mRNA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