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48.8% vs 김은혜 41.0%…경기지사 양자 대결[PNR]

23~24일 PNR 여론조사
김동연, 오차범위 밖 김은혜 앞서
강용석 포함 대결 시에도 김동연 우세
김동연 50.2%, 김은혜 34%, 강용석 8.7%
  • 등록 2022-04-24 오후 8:40:56

    수정 2022-04-24 오후 8:40:56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경기도지사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김동연 새로운물결 전 대표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김동연(왼쪽) 새로운물결 전 대표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사진=뉴시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23∼24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차기 경기지사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김 전 대표는 48.8%, 김 의원은 41.0%를 기록했다. `없다`는 응답은 6.0%, `기타·잘 모름`은 4.1%였다.

두 후보간 격차는 7.8%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밖이다.

국민의힘 복당에 실패한 강용석 변호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경우를 가정한 3자 대결 조사에서는 김 전 대표가 50.2%, 김 의원이 34.0%, 강 변호사가 8.7%로 나타났다. `없음` 응답자는 4.0% `기타·잘 모름`은 3.1%였다.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경선후보 중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조사에서는 김 전 대표가 31.8%,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13.8%, 안민석 의원이 12.9%, 조정식 의원이 6.2%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방식(무선 90%·유선10%)로 진행됐다. 최종 응답률은 4.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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