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연과환경, 4대강 복원…생태하천 조성 부각 ↑

  • 등록 2017-03-02 오전 9:32:06

    수정 2017-03-02 오전 9:32:0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자연과환경(043910)이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는 주요 정치인이 차기정부 핵심과제로 4대강 복원을 꼽으면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자연과환경은 전 거래일 대비 15.23% 오른 3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경운동연합 촛불특별위원회와 시민환경연구소는 대선 출마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환경과 에너지 정책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안희정·이재명 후보와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가 차기정부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해야 할 환경과제로 4대강 보 철거를 포함한 생태계 복원을 꼽았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한 자연과환경은 식물이 식생할 수 있는 ‘지오그린 다공성 식생블록’과 ‘지오그린 녹화공법’을 개발했다. 하천의 고유기능인 치수는 물론 하천의 생태가 복원될 수 있는 자연형하천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주요 시공실적으로는 2012년 120여개 하천, 2013년 100여개 하천, 2014년 100여개 하천에 제품과 공법을 적용해 생태복원이 가능한 생태하천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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