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임직원과 함께하는 ‘해피어스 물품 기증 캠페인’ 실시

모든 수익금, 장애인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 및 온실가스 저감 활동에 기여
  • 등록 2024-03-20 오전 10:09:49

    수정 2024-03-20 오전 10:09:49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와 함께 ‘해피어스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요기요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와 함께 ‘해피어스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요기요)
‘해피어스 물품 기증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사내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5년째 ‘굿윌스토어’와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3월 18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며,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잡화, 소형 가전 등의 다양한 기증 물품을 받는다. 임직원들로부터 기부된 제품들은 상품화 과정을 거친 다음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은 사내에서 기부하거나 홈픽업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물품 기증을 할 수 있다.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655점의 물품 수익금은 ‘굿윌스토어-강남세움점’에 근무하는 40명의 장애인 근로자들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 마련 및 직업 재활/문화 생활 비용으로 사용됐다. 또한 기증된 제품은 약 1376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등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요기요 임직원들은 ‘해피어스 물품 기증 캠페인’과 더불어 이동 약자의 생활 이동성 증진을 위한 ‘이동 약자 정보수집 캠페인’도 2022년부터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ESG 활동 중 하나로 휠체어 사용자의 외출에 필요한 이동 정보를 수집해 건강한 지역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유종범 요기요 ESG 팀장은 “요기요는 단순 지원의 사회 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임직원이 직접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 중이다”라며 “현재까지 요기요 내 1400여 명의 참여자가 대내외 기부 활동인 ‘플라워마켓’, ‘해피빈’, ‘환경보호 플로깅’ 캠페인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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