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아시아나항공 새 주인으로 거론되는 HDC 그룹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22분 현재
HDC(012630)아이콘스롤스는 전거래일 대비 29.81%(3100원) 오른 1만3500원에 거래 중으로, 52주 최고가에 해당한다.
HDC현대EP(089470)는 23.33%(1080원) 오른 5710원,
HDC(012630)는 10.39%(1200원) 오른 1만2750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2.96%(900원) 오른 3만1350원에 거래 중이다.
금호산업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안건을 논의한 뒤 본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 중 1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거나 유찰시키는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사회가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면 본격적인 매각 협상이 시작된다. 본입찰에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과 제주항공(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3곳이 참여한 가운데 압도적으로 높은 인수가를 써낸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유리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