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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신체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는 ‘누구(NUGU)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부평구와 미추홀구가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군·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 사회공헌(ESG) 차원에서 지난달 협약을 통해 2개 구에서 무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접종자와 통화한 내용은 AI가 이상반응별로 정리하고 보건소 담당자가 이를 확인한다. 이상반응이 감지될 경우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또 이 서비스는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중 신속히 파악해야 하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과 심근염·심낭염을 접종자들에게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백신 케어콜 서비스 도입으로 접종자 다수의 이상반응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