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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과 한국 HPE는 해외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경우 건설단계의 안정적 수행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역량 있는 파트너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상호협력 하에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업무 교류 및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 HPE는 데이터센터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수많은 해외 데이터센터 설계 및 구축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국내 대기업의 초대형 클라우드센터를 비롯해 주요 통신사, 대기업, SI기업 및 주요 금융사들에게 데이터센터 컨설팅, 설계, 구축, 커미셔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데이터센터 건설의 기획 단계부터 사업성 검토, 사업부지 확보, 설계사 및 시공사 선정, 인허가관리, 사업일정 관리 등 프로젝트 전 과정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Total Solution Provider)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HPE는 HPE 포인트넥스트(Pointnext) 서비스를 바탕으로 IT를 고려한 센터 전략 수립 및 개념설계 컨설팅 수행, 실시설계 자문, UPS, 항온항습기와 같은 서버실과 직접 연관된 설비 공사 관리 감독, 커미셔닝 등 데이터센터 전문 기술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채 한국 HPE 대표는 “글로벌 스마트 건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미글로벌과 함께 국내 IT 기술력의 위상을 입증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돼 특히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외국기업 데이터센터 유치 성공을 위해 HPE의 다양한 국내외 데이터센터 구축 및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