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S전선아시아,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 소식에 `급등`

  • 등록 2019-11-06 오전 9:23:32

    수정 2019-11-06 오전 9:23:3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LS전선아시아(229640)가 급등세다.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LS전선아시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690원(22.53%) 오른 9190원을 기록 중이다.

LS전선은 경기 용인시 흥덕 변전소와 신갈 변전소 사이 1㎞ 구간에 초전도 케이블을 설치해 상업 운용을 시작했다고 전날 밝혔다. 초전도 케이블은 LS전선을 포함 유럽과 일본, 미국의 5개 기업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용화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초전도 케이블은 기존 구리 케이블보다 낮은 전압으로 5~10배의 전력을 보낼 수 있다. 또 변압기가 필요 없어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초전도 케이블의 상용화는 유럽과 일본 업체들이 주도하던 전력 산업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갖게 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갖고 올 것”이라며 “한국전력과 협력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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