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175250)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기술을 바탕으로 붙이는 의약품인 패치제, 플라스타, 카타플라스마를 전문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8년 기술특례상장 후 전북 완주군에 해외 GMP 인증을 위한 공장을 운용하면서, 해외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한 준비를 해왔다.
이번 수출 계약은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카타플라스마 제품을 4년간 총 약 13만 달러(약 17억원) 규모로, 남미 칠레 발마(Valma) 사에 공급하는 것이다. 최근 3개년 아이큐어 평균 해외 매출이 약 1억 원이었던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으로 400% 이상 의약품 수출 매출이 성장하는 것이다.
이영석 아이큐어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함과 동시에 수익성 개선 및 실적 증대를 이루어 궁극적으로는 주주 가치 제고를 하는 것이 아이큐어의 주요 경영 목표 중 하나“라며 ”메나리니사와의 계약을 계기로 도네페질 패치의 해외 진출 본격화와 적극적인 플라스타, 카타플라스마 제품 수출 및 화장품 OEM/ODM 사업의 본격적인 글로벌화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