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휴림네트웍스(192410)는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와 ‘산업연계 문제 기반 학습시스템(IC-PBL)’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휴림네트웍스는 한양대학교 ERICA에 산업용 로봇을 교보재로 제공한다. 한양대학교 ERICA는 강민성 스마트융합공학부 로봇융합전공 교수를 중심으로 인더스트리 5.0 시대에 맞는 로봇 운영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만들 예정이다.
IC-PBL은 한양대학교 ERICA가 지난 2016년부터 도입한 자체 교육 방식이다. 지능형 로봇, 시스템 반도체,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산업체, 지역사회, 대학 등이 협업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기존 단방향 수업에서 벗어나 산업 현장에서의 시장 니즈를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실용적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응용력 및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다.
이한승 한양대 ERICA 부총장은 “이번 휴림네트웍스와의 MOU로 한양대의 독창적인 교육 방법이자 핵심 교육혁신 모델인 IC-PBL이 한층 다채로워졌다”며 “시대에 부합하는 실무 인재가 더 많이 양성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휴림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한양대학교 학생들에게 보다 실용적인 로봇 산업의 전반적인 지식과 경험을 제공해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최근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중요성이 더욱 확장,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휴림네트웍스 또한 업계 입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