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YG PLUS(037270)가 올해부터 모회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음반·음원 유통사업을 전담함에 따라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75원) 오른 1325원에 거래중이다.
이재영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YG플러스는 모회사 소속 아티스트의 음반·음원 유통사업을 전담하게 됐는데 현재 YG엔터의 음반 · 음원 판매수익은 연 450억~700억원”이라며 “올해는 블랙핑크와 빅뱅 등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 성과에 따라 초과수익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음달 중순 열릴 것으로 알려진 한중 언택트(비대면) 콘서트는 문화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경기부양책의 일환”이라며 “코로나19를 계기로 중국과 외교 관계를 개선했던 점을 고려하면 언택트 행사가 한류 열풍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