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거래일째 상승해 910선…2차전지株 강세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9일 코스닥 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주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포인트(0.42%) 상승한 917.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910선에서 출발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 1298억원, 기관은 40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1794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일반전기전자는 5%대, 제조, 제약, 소프트웨어는 1%대 오르고 있다.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등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반도체, 금속은 2%대 하락하고 있다. IT H/W, 디지털컨텐츠, IT 부품, 비금속, 정보기기는 1%대, 건설, 유통, 운송, 컴퓨터서비스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하락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9%대, 엘앤에프(066970)는 5%대 급등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에코프로비엠에 공매도 물량이 쌓였고, 다른 2차전지주는 안정된 흐름을 보이면서 에코프로비엠에 ‘쇼트스퀴즈’가 발생한 것 아니냐고 시각도 나온다.

에스엠(041510)은 1%대, JYP Ent.(03590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포스코DX(02210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2%대, 펄어비스(263750)는 1%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08652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HLB(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HPSP(40387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