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윤 전 총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 ‘석열이형TV’에 출연해 “청약 통장은 모를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3일 TV 토론에서 “집이 없어 주택청약 통장을 만들어보지 못했다”고 했다가 청약 통장 자체를 모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데 대한 해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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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은 “가십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정치인의 서비스 정신 아니겠나”라며 “그거 보고 재밌어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의 이같은 해명에도 대중의 시선은 싸늘했다. ‘주택청약 통장’ 논란을 해명하려다 이번엔 ‘치매환자 비하’ 실언을 보탰다는 것이다.
논란이 이어지자 해당 영상은 생방송 직후 비공개 처리됐고, 이후 삭제됐다. 이에 윤 전 총장 캠프 관계자는 “일정 부분을 편집한다고 영상을 내린 것으로 안다”며 “다시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3일 경북 안동대학교 학생들과 간담회에서 “(손발 노동은)인도도 안 한다.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라며 ‘손발 노동’ 실언으로 논란을 자초한 바 있고, 이미 ‘메이저 언론’ ‘주 120시간 노동’ ‘부정식품’ ‘후쿠시마 원전’ 발언 등으로 ‘1일 1구설’이란 비아냥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