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천연물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메디포럼은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임상의 마무리를 위해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사 와이에스콘텐츠와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 메디포럼이 와이에스콘텐츠와 전국 주간보호센터 임직원이 참여하는 정책 세미나를 가졌다. (사진=메디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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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럼은 치매치료제 임상 2b상 환자 모집을 가속화해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 임상시험 2b/3상 허가를 받았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속도를 내지 못했다. 최근에는 임상이 가속화되고 종료까지 추진력을 유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메디포럼 관계자는 “이번 정책 세미나는 와이에스콘텐츠의 전국 지사망과 연계해 치매 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에게 조속한 임상 2b상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임상 종료 즉시 식약처에 치매치료제 긴급 처방이 가능하도록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찬규 메디포럼 회장은 “자사는 2b/3상을 동시에 허가받아 2b상 종료 후 바로 3상으로 이어지는 단계이기 때문에 2b상의 빠른 마무리가 최대 관건”이라며 “그동안 임상 속도가 더뎠지만 많은 주주에게 앞으로 신뢰와 회사의 굳건함을 보여주고 국내 최초 상용화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이 올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