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상명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11일 상명대 서울캠퍼스 대신홀에서 데이터분석 글로벌 기업인 엘라스틱과 함께 데이터콘서트를 개최했다.
| 상명대는 지난 11일 서울캠퍼스 대신홀에서 데이터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상명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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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데이터콘서트 경진대회의 최종 발표회다. 상명대는 매일 쏟아지는 데이터를 학생들이 직접 수집해 분석하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팀 프로젝트 형식으로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본선에 진출한 8개팀은 엘라스틱의 솔루션을 활용해 과제를 해결해왔다. 엘라스틱은 오픈소스 기반 실시간 검색과 데이터분석 분야의 글로벌기업으로 2020년 상명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홍성태 상명대 총장의 인사말과 김병준 한국 엘라스틱서치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시작했으며 8개 팀의 프레젠테이션, 8개 팀에 대한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또 엘라스틱 파트너사 8개 기업이 홍보 부스를 설치해 학생들과 직접 교류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상명대는 2019년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SW와 인공지능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노력해왔다. 홍성태 총장은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학생들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하고,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