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정부가 지역 명문고 활성화를 위해 교육발전특구 조성을 추진하면서 교육 관련주가 강세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메가엠디(133750)는 전날 대비 17.13% 오른 2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NE능률(053290)은 12.01% 상승한 3310원에 거래 중이다.
YBM넷(057030)은 4255원으로 6.91% 오르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289010)도 4.66% 강세를 띠고 있다.
교육주 전반이 장 초반부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는 건 정부가 교육발전특구 조성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전날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등과 지역인재 양상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조성을 위한 시안을 발표했다.
시안에는 학생 선발과 교육 과정의 자율권을 강화해 지역 명문고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 교육발전특구 내 의대에서 현재 40%의 지역인재 전형 비율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제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