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저소득층 자녀들의 여가활동 및 장학금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들과 힘을 모은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대한민국헌정회 복지장학재단 및 남양주시복지재단, 남양주시수상레저조합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채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27일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조광한 시장(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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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들은 △저소득층 가정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 등 여가 활동 지원 △저소득층 및 북한이탈주민 가정 아동·청소년 장학금 지원 △기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협의하는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복지재단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학업을 성실히 이행하는 저소득층 및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중·고·대학생 20명을 선정해 대한민국헌정회 복지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협약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에 가치 있는 여가 활동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