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참가 기업 중 10개사가 전시회 참가 이후 약 83만달러(11억여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공사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와 협업으로 단기 수출성과 창출과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전시회 폐막 1개월 후 참가업체 대상으로 사후관리 수요와 주요 성과를 조사한 결과다.
이에 공사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가 공동으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 ‘해외전시회 단체 참가 사업’의 성과라는 분석을 내놨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의 신흥시장과 전략적 진출 시장을 고려해 세계 유명 전시회에 한국관 지원사업을 추진, 직접경비·운송비·행정서비스·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참가기업들은 유럽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독립국가연합(CIS), 아프리카 시장 등 신흥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2년 연속 참가를 통해 현지에 600개 약국을 보유한 유통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한국관 참가를 통해 자사 수출이 6배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