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양주역 주변 확! 달라진다"…양주역세권개발 용지공급

내달 20일부터 나흘간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
  • 등록 2021-11-25 오전 10:34:32

    수정 2021-11-25 오전 10:34:32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1호선 양주역 일대에 추진하는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이 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경기 양주시는 시가 참여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양주역세권개발PFV가 남방동 52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민·관공동 도시개발사업인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용지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조감도=양주시 제공)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근린생활시설 용지 2935㎥(5필지)와 상업시설 용지 1만1707㎥(3필지), 업무시설 용지 7422㎥(2필지)다.

입찰은 12월 10일 공고를 시작으로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하며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한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며 3905억 원을 투입해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64만3762㎡부지에 주거, 업무, 지원, 상업의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 복합도시를 건설한다.

시는 지난 3월 ㈜대우건설과 함께 3자 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양주역에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과 대합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도 조성한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GTX-C노선과 전철 7호선 광역철도 연장 등 주변 교통여건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조성중인 양주테크노밸리와도 맞닿아 있어 양주를 대표하는 미래첨단 자족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용지 매각은 주거, 생활, 교통, 업무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수도권 북부 최고의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라며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양주의 미래 중심으로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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