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YTN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월 4주차 주간집계 조사 결과 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대비 0.5%포인트 오른 41%였다. 민주당의 지지도는 충청권(7.1%포인트 상승)과 호남권(5%포인트 상승)에서 지지도가 상승하면서 강보합 양상을 보였다.
반면 미래통합당의 지지도는 31%로 2.7%포인트 내렸다. △서울(6.1%포인트 하락) △충청(5.6%포인트 하락) △부산·울산·경남(3%포인트 하락) △중도층(3.9%포인트 하락) △30대(5.2%포인트 하락)에서의 이탈이 영향을 미쳤다.
정의당의 지지도는 전주대비 0.2%포인트 오른 4.3%였다. 뒤를 이어 △민생당 4.1% △국민의당 1.7% △공화당 1.6% △민중당 1%의 지지도를 각각 보였다. 무당층은 전주 주간집계 대비 4.1%포인트 오른 13.6%였다. 민생당의 지지도(4.1%)는 통합 직전 조사(2월 3주차)에서의 세 정당의 지지도의 합계인 6.5%(바른미래당 3%, 민주평화당 2.2%, 대안신당 1.3%)에 비해 2.4%포인트 낮았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870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0명이 응답을 완료해 5.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