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옵트론텍(082210)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3D 광학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옵트론텍 베트남 법인이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장려산업 중 개발 우선 품목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베트남 정부가 지원하는 장려산업 제도는 최첨단 하이테크 기술기반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갖춘 기업들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발탁되는 공신력을 자랑한다.
특히, 장려산업제도의 경우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2015년 기준, 현재 베트남에서 생산되지 않고 있는 제품과 생산품목 중 EU수준의 품질기준을 충족한 대상을 선정해 다양한 투자와 세제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옵트론텍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은 국내 광학필터 업계 최초로 진출해 스마트폰 카메라 진화에 부합한 고성능 필터를 생산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고도화된 기술력을 응집한 고객사 맞춤형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증을 계기로 우수한 기술경쟁력과 고성능 필터 및 광학솔루션이 미래 최첨단제품의 가치를 공인받은 만큼 카메라 3D센싱 제조 관련 R&D투자와 설비 재투자로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