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세미콘라이트, 삼성 퀀텀닷 본격 투자 수혜 기대 ↑

  • 등록 2016-11-22 오전 9:25:34

    수정 2016-11-22 오전 9:25:3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미콘라이트(214310)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미국 퀀텀닷 재료업체 QD비전을 7000만달러(약 830억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세미콘라이트는 발광다이오드(LED) 공급망에서 가장 핵심적 부분인 칩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24분 세미콘라이트는 전날보다 4.46% 오른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IT전문 매체는 업계 소식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최근 QD비전 인수전에 참여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인수 조건을 협의 중이고 늦어도 다음 주 정도에 최종 인수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퀀텀닷 재료 분야의 원천특허를 보유한 QD비전은 2006년에 세계 최초로 양자점 LED 적용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종합기술원을 통해 퀀텀닷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삼성전자는 QD비전의 퀀텀닷 기초기술과 특허를 이용해 퀀텀닷 기술완성도와 특허장벽을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퀀텀닷은 빛을 정교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나노 크기 반도체 입자다. 에너지 효율이 100%에 가까워 추가로 전력 사용량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획기적으로 화질을 개선할 수 있다.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인사이트 미디어’(Insight Media)‘는 퀀텀닷 기술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인사이트 미디어는 퀀텀닷 기술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등 다른 디스플레이 기술과 비교하면서 풍부한 색상 표현, 화면 밝기, 잔상과 수명, 소비전력 등에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세미콘라이트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QDTV 판매가 늘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측했다. 회사 측은 QDTV는 기존 LED TV 대비 색재현력 향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화질측면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경쟁기술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아. 아울러 기존 LED TV보다 LED 백라이트의 탑재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세미콘라이트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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