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의료진, UBE 학술대회서 '양방향 척추내시경' 강연

  • 등록 2021-12-21 오전 10:45:06

    수정 2021-12-21 오전 10:45:0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2021 UBE(양방향 척추 내시경수술)연구회 겨울정기학술대회가 지난 18일에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바른세상병원은 해당 학술대회에 척추클리닉 홍영호 원장(신경외과 전문의)과 박재현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이 참여해 척추 내시경 치료의 최신 지견과 기초과학에 대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홍영호 원장은 ‘water dynamics in UBE’(UBE수술에서의 물의 역동학) 와 ‘UBE-TLIF’(UBE를 이용한 요추부 유합술) 등 2개의 주제로, 박재현 원장은 ‘lumbar disc removal with UBE’(UBE를 사용한 허리 디스크 제거)란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

UBE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의 약자로, 양방향 수술은 2개의 작은 상처를 통해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투입해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을 치료하는 가장 발전된 형태의 수술법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최신 척추수술기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의료진 15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8개 세션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척추 내시경 수술 관련 최신 연구 내용과 실전 강의 등 의료진들의 발표가 이어졌고, 척추 내시경 치료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UBE연구회의 학술 이사로서 학회 프로그램 기획부터 학회의 진행까지 맡았던 홍영호 원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은 전세계 해외의료진들이 주목하고 있을 만큼 국제적인 수준에 이르렀다. 정상급 척추 의료진들의 강연으로 최신 식견을 나누며 우리의 기술력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꾸준한 연구활동을 통해 환자 안전과 치료에 힘쓰고 나아가 국내 의료기술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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