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알테오젠이 다양한 변이체를 중화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을 위한 동물 효능 실험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알테오젠(196170)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바큐로바이러스·곤충세포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동물세포의 경우 단일 세포주를 만들고 발효 최적화 등에서 수개월이 소요되는 반면, 바큐로바이러스·곤충세포를 이용하면 짧은 시간내에 항원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따라서 다양한 변이체를 가진 항원의 대량 생산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노바백스사(Novavax), 사노피, GSK 등이 바큐로바이러스·곤충세포 시스템을 이용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