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지난 13일 인천 동구청에서 실버카 60대를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과 조영철·오승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유준모 대표노조 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했다.
실버카는 주로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에서 사용하는 성인용 보행 보조기다. 노년층에 필수품이지만, 고가 장비다 보니 다수 노인은 유모차를 대용 수단으로 이용하는 실정이다.
이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노사는 ‘1%나눔재단’ 활동의 첫 사업으로 지역사회 노인들을 위한 실버카 지원에 나섰다. 이날 노사는 1000만원 상당의 실버카 60대를 인천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했다.
조영철 대표는 “뜻깊은 행사에 노사가 함께해 의미가 배가 됐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주변의 소외당하는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같은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노사는 지난 7일 최종 타결된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대한 행사를 진행하며 노사 화합의 의지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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