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젠이 약 2년 5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모니터에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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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거래재개 이후 연일 상승세를 보였던 신라젠이 4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8분
신라젠(215600)은 전거래일 대비 6.21% 하락한 1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전거래일 대비 0.69% 하락한 1만4400원으로 형성돼 장 초반부터 매도세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신라젠은 2년 5개월여만에 거래재개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재개된 첫째 날과 둘째 날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3거래일에는 2%대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단기 급등하면서 4거래일째에는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현 주가는 지난 2020년 5월4일 거래재개 당시 종가(1만2100원)보다는 12.4% 상승한 수준이다.
한편 신라젠은 2020년 5월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