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은 13일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776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7%, 41.7% 증가했다. 순이익은 71.6% 오른 127억원을 기록했다.
유니셈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처리 장비인 스크러버(Scrubber)와 온도 조절 장비 칠러(Chiller) 전문 기업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BOE 등 국내외 대표적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들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그는 이어 “올해 반도체 산업 전반적으로 생산설비 증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스크러버 및 칠러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공정 미세화 및 친환경 이슈가 부각되면서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자사 스크러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