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제이씨현시스템이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사인 엔비디아의 파트너사로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제이씨현시스템(033320)은 전거래일 대비 29.89% 상승한 5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씨현시스템이 장 초반부터 강세를 띠는 건 GPU 대란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인공지능(AI)용 반도체 칩인 GPU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픈AI의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이 최근 GPU 확보가 어렵다고 발언한 게 대표적이다.
제이씨현시스템은 GPU 공급의 90%를 맡고 있는 엔비디아의 국내 파트너사다. 엔비디아의 GPU가 탑재된 그래픽카드를 판매한다.